중공업·방산
HD현대 정기선 사장, 증여세 완납하면 승계 빨라질까
HD현대그룹(옛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승계 무게추는 오너 3세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에 두고 있다. 정 사장의 HD현대 보유 지분이 2018년부터 5%대에 머물고 있지만,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으며 승계 정당성 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올해는 지분 매입 당시 발생한 1500억원 규모의 증여세 완납을 앞두고 있다. 증여세를 비롯해 주식담보대출 등 비용 부담을 덜어내면 정 사장의 승계 실탄 마련 작업도 한결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세금 재원은 HD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