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영업 규제 이후 연간 소비액 2.7조 줄었다

대형마트의 영업 규제가 전체적인 소비 시장의 축소를 불러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연세대 경제학부 정진욱·최윤정 교수 연구팀은 2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2013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대형소매점 영업제한의 경제적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1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6월 30일까지 전국 380여개 대형마트의 영업 현황을 표본으로 삼고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재래시장과 중소 슈퍼마켓의 활성

‘대형마트 규제법’ 끝내 현실로···유통업계 '공멸' 우려

대형마트의 영업 규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유통법과 사립학교법, 영유아보육법 등 3개 법안의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대형마트에 준하는 대규모 유통점포는 이전보다 강화된 영업 규제를 받게 됐

대형마트 규제안 합의···자정~오전 10시까지 못 연다

앞으로 대형마트는 매일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영업할 수 없으며, 매월 이틀 이상 강제 휴무를 이행해야 한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여야 간사인 여상규 새누리당 의원, 오영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31일 오전 간사 협의에서 합의한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 내용을 국회에서 밝혔다.여야가 합의한 유통법 개정안 중 대형마트 영업 규제안에 따르면 매일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대형마트의 영업을 금지하고, 매월 2차례 무조건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