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대 투자' 삼성전기·LG이노텍, 올해도 나란히 최대매출 찍나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나란히 투자를 진행하며 향후 경쟁구도를 예고했다. 양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면서 성장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주력 사업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 영역을 차량용 MLCC로 확대하며 장덕현 사장 임기 첫해 매출 늘리기에 도전한다. 정철동 사장이 이끄는 LG이노텍은 올해 1조원 투자를 발표한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에 이어 반도체 기판 시장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