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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장관, “北, 대화의 장 나와야”···유화 제스처?

류길재 장관, “北, 대화의 장 나와야”···유화 제스처?

등록 2013.04.11 17:58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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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조기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북측의 남북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북한의 도발 위협에 묵묵히 대응하던 정부가 대화의 여지를 남긴 셈이다.

류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며 “북한 당국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개성공단 운영중단 조치는 민족의 장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며 “북한은 이제라도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 행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 장관의 이번 성명은 국방부의 강경한 대응과 달리 다소 유화적인 제스처로 해석된다. 다만 류 장관은 “공식적인 대화 제의라기보다는 현재 개성공단 문제,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 등의 문제를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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