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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중국 위해시 23호점 오픈

뚜레쥬르, 중국 위해시 23호점 오픈

등록 2013.04.29 14:47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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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중국 위해시에 23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위해시 진출은 중국 4번째 도시에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위해시는 중국 산둥 반도 북쪽 끝에 있는 항구 도시로 산둥성 경제 및 관광도시로 첫손에 꼽히는 곳이다.

뚜레쥬르의 첫 위해 지역 매장이자 중국내 23호점인 뚜레쥬르 위해점은 대규모 복합단지인 위고광장에 최근 문을 연 롯데백화점 1층에 자리잡았다. 약 70여 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같은 층에 파파존스, 베스킨라빈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나란히 입점했다.

뚜레쥬르는 이곳에서 건강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콘셉트를 강조하며 고품질 빵과 케이크 등 총 200여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지난 1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사천성 지역 등 다른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하면서 각 거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뚜레쥬르는 올해 중국 내 매장 확장과 더불어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 첫 사례로 오기환 감독의 한중 합작영화 ‘이별계약’ 제작 지원에 참여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중국 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뚜레쥬르 관자는 “앞으로도 미디어와 셀럽이 함께하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 전세계 7개국에 진출해있으며, CJ푸드빌은 뚜레쥬르 외에도 비비고, 빕스, 투썸 등이 해외에 진출해 총 148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화 기자 99-@

뉴스웨이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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