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 여파로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의 접속이 폭주해 사이트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다음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공공 아이핀 등 4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본인인증을 하면 된다.
인증이 완료되면 SCI서울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주식회사, 한국신용평가정보 등 3개 신용평가회사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번호 이용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1개월에 3회까지 무료로 주민등록번호 이용 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다.
3사 카드사의 정보유출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했다는 일부 주장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통해 유출내역을 확인해보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사이트는 22일 오전 7시 간신히 복구가 된 상태지만 여전히 ‘웹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오는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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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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