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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유정현, 발군의 실력 뽐내며 조유영 탈락

‘더 지니어스’ 유정현, 발군의 실력 뽐내며 조유영 탈락

등록 2014.02.02 10:35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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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유정현, 발군의 실력 뽐내며 조유영 탈락 기사의 사진


유정현이 발군의 실력으로 또 한번 살아남았다.

1일밤 10시 50분에 방송된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끝까지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나간 유정현이 조유영을 탈락시키고 생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인매치 ‘정리해고’ 게임을 통해 이상민과 은지원이 살아남고, 탈락후보로 지목된 조유영이 유정현과 데스매치 ‘흑과백’ 게임 끝에 최종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김경란 성규 이준석 최창엽 차유람 최정문이 게스트로 초대되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는 평이다.

9회전 메인매치 ‘정리해고’는 1회전 때 진행한 ‘먹이사슬’ 게임의 회사버전으로,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플레이어를 해고시켜 해당 캐릭터의 승리조건을 충족해야 우승하는 게임이다.

시즌1 출연진들은 뜻을 모아 그들이 모두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면서 그들의 작전을 성공시키는데 꼭 필요한 캐릭터인 ‘이상무’ 이상민까지 포섭해 치밀하게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심청’의 연봉은 복직하면 다시 회복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여 한 명의 추가 희생자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상민은 자신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준 은지원을 살리고 이준석을 희생시키기로 결심했지만 위기를 감지한 이준석이 약속된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바람에 결국 작전은 실패했다. 메인매치에서 우승한 이상민은 평소 강한 상대라고 생각했던 조유영을 탈락후보로 지목했고 조유영은 이상민 다음으로 많은 가넷을 보유하고 있는 유정현을 상대자로 선택해 데스매치를 치렀다.

이번 데스매치로 진행된 ‘흑과 백’은 동일한 9개의 숫자 타일을 1개씩 제시해 높은 숫자 타일을 낸 플레이어가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조유영과 유정현은 낮은 숫자를 먼저 소진하여 질 때 크게 지고 이길 때 적은 점수차로 이기려는 전략을 사용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지만 같은 전략이었던 둘은 결국 무승부를 거둬 연장전을 치를 수 밖에 없었다. 유정현은 무승부라는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초접전 끝에 유정현이 조유영보다 1점 더 높은 승점으로 승리를 차지했고, 조유영은 아쉽게 탈락했다.

시청자들은 “유정현이 조유영을 탈락시키다니 대단하다. 똑똑하고 멘탈도 강하다” “유정현, 이 기세로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 “시즌1 출연자들 다시 보니 반갑다” “이번 회차 게임들 너무 재밌었다. 특히 흑과백은 친구들이랑 직접 해봐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고난도 두뇌게임을 소재로 종전에 없던 새로운 포맷, 인물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맹과 심장 쫄깃한 배신의 드라마로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예측불허 결말로 극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가 넘는 가구 평균시청률을 기록하고 20~40대 남녀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마술사 이은결, 변호사 임윤선,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방송인 노홍철, 아나운서 조유영이 차례로 탈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방송인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등 TOP 4가 살아남아 흥미진진한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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