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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땅값 0.11%↑···안정세 지속

1월 전국 땅값 0.11%↑···안정세 지속

등록 2014.02.27 08:38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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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제공자료=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1월 전국 땅값이 전달보다 0.11% 올라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1.13%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11%, 지방이 0.10% 각각 올랐다. 서울은 0.19% 올라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올랐다. 25개 자치구도 모두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인천 옹진군(0.43%)으로 영흥화력발전소 준공 임박과 남북관계 진전 기대감이 영향이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이 진행 중인 세종시(0.42%)가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김포시(-0.15%)는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율 저조, 구도심과 읍면 도심지역 상권 쇠퇴 영향 등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15%), 계획관리지역(0.11%)이 가장 많이 올랐으나, 전달과 비교해 상승 폭은 줄었다.

이용상황별로는 기타(0.13%), 공장용지(0.11%)가 가장 많이 올랐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8만2621필지, 1억3620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857필지, 1억4465만5000㎡)보다 필지수는 29.6% 늘었고, 면적은 5.8% 줄었다. 전달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22.6% 면적은 24.5% 각각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7만2735필지, 1억2695만5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5206필지, 1억3743만1000㎡)보다 필지수는 3.3%, 면적은 7.6% 각각 감소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17.4%, 면적은 23.0% 각각 줄었다.

김지성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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