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7℃

  • 인천 5℃

  • 백령 7℃

  • 춘천 5℃

  • 강릉 5℃

  • 청주 7℃

  • 수원 5℃

  • 안동 6℃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6℃

  • 전주 7℃

  • 광주 5℃

  • 목포 8℃

  • 여수 11℃

  • 대구 8℃

  • 울산 8℃

  • 창원 10℃

  • 부산 9℃

  • 제주 9℃

‘일편단심 민들레’ 신예 김가은, 생애 첫 타이틀롤 낙점

‘일편단심 민들레’ 신예 김가은, 생애 첫 타이틀롤 낙점

등록 2014.08.04 10:13

홍미경

  기자

공유

사진= KBS 제공사진= KBS 제공


‘순금의 땅’ 후속 ‘일편단심 민들레’에 신인배우 김가은이 캐스팅됐다.

신예 김가은은 오는 8월 25일부터 새롭게 방송될 KBS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극본 이해정, 염일호 / 연출 신창석)에서 ‘민들레’역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

KBS 아침드라마 시리즈물인 TV소설은 유일하게 여배우가 주인공으로서 완전히 이야기를 끌어가는 작품으로 주인공의 비중이나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 여성의 강인함 특히 굴곡진 근현대사를 거쳐온 한 여성의 성장담을 그리는 TV소설이 그 여섯 번째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신예 김가은을 선택한 것은 그녀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과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가은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감격시대’를 통해 발랄하고 통통튀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톡톡히 자리했고 현재 KBS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도 노비출신이지만 글과 셈을 배워 이후 주인공 이준기를 돕게되는 제미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20대 여배우 기근을 걱정하는 연예계에서 주목받는 신인이자 연기력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한 배우로 손꼽히는 상황.

제작진은 “연기력에 대한 신뢰가 있고, 생명력 넘치는 주인공의 캐릭터에도 딱이어서 주저함이 없이 낙점했다”고 캐스팅 사유를 밝혔다.

김가은이 맡은 주인공 민들레는 이름처럼 생명력 강하고 누구에게나 친근한 민들레꽃 그 자체와 같은 인물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채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고아들을 돌보며 엄마노릇을 하면서 국수 가게를 내겠다는 꿈을 향해 달리는 당찬 역할.

이에 대해 김가은은 “생애 첫 주연인데다 그동안 한 편의 문학작품 같은 이야기를 보여준 역사와 전통의 ‘TV소설’ 시리즈의 여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기쁘면서 부담감도 그만큼 크다. 하지만 감독님, 작가님, 연기자 선배님들 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시대극에 대한 궁금증 해소나 진정성있는 연기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며 준비할 것이다”며 야무진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새로 시작하게 될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는 양부와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또순이 민들레의 가슴 따뜻한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성장담답게 민들레를 포함한 남여주인공들의 어린 시절부터 순차적으로 방송된다고. 현재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중인 ‘순금의 땅’ 후속으로 8월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