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법률대리인 김석준)은 6일 인수합병(M&A) 주간사 선정을 위한 용역제안서 제출 요청 공고를 내고 회사 매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달 말까지 매각 주간사 선정을 마치고 이르면 내달 말 매각공고를 내기로 했다. 이어 예비입찰·본입찰·실사 등을 거치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초 최종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측은 본계약까지 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수 금액은 당초 1조원까지 거론되기도 했으나 법정관리 이후 자산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이 정리되며 2000억∼3000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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