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참가자 아이언이 자신의 프로듀서인 래퍼 양동근을 향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아이언은 타블로―마스터우 팀의 지원자 비아이(B.I)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언은 무대를 준비하며 자신의 팀 프로듀서인 양동근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러나 양동근은 “알아서 하렴”이라며 귀찮은 듯 대꾸했고, 이에 아이언은 양동근에게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아이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양동근이 내가 잘하니까 알아서 하도록 놔두는 줄 알았다”라며 “이제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방관이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YDG(양동근) 팀에 들어온 걸 후회한다. YDG 팀보다는 아이언 무대를 꾸미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본 공연에서 ‘Blue Gangsta+I am’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펼친 아이언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지만, 이어 “비아이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이언의 무대를 본 양동근은 “저기 올라가면 흥분이 되나봐. 짐 싸야될 것 같은데. 다 내 탓이다”라고 전했다.
쇼미더머니3 아이언 비아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아이언 비아이, 둘 다 잘했음” “쇼미더머니3 아이언 보다는 비아이가 잘하긴 하더라” “쇼미더머니3 아이언 비아이 보니 정말 프로듀서가 중요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언과 비아이의 대결 승자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공개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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