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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 ‘긴축 폐지’ 시리자 승리 유럽 기대반 우려반

그리스 총선 ‘긴축 폐지’ 시리자 승리 유럽 기대반 우려반

등록 2015.01.26 13:16

수정 2015.01.26 13:22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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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에서 ‘긴축 정책 폐지’를 내세운 급진좌파연합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가 승리한 가운에 유럽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시리자가 유로존에서 권력을 잡은 최초의 반(反)긴축 정당”이라며 “유럽 다른 국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리스 선거 결과에 대해 “전 유럽에 경제적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성명서에서 “유로존의 성장과 안정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개표 결과 발표에 앞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새 정부)감당할 수 없는 약속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시리자의 긴축 정책 폐지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시리자는 승리 수락연설에서 구제금융 이행조건인 긴축정책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한 반 오버트벨트 벨기에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지 않는다면 다른 국가들과 부채 감축 협상의 세부원칙에 대해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말하며 그리스의 긴축정책 폐지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내놨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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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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