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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청약 대박···최고 800.4대 1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청약 대박···최고 800.4대 1

등록 2015.02.04 08:28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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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경쟁률 사상 최고치···평균 422.3대 1 기록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방문객들이 내부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방문객들이 내부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역사를 새로이 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이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을 통해 인터넷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72실 모집에 7만2639건 몰리며 평균 422.3대 1이란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분양된 단지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상 최고치 경쟁률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의 이 같은 인기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본보기집 개관 전부터 하루에도 수백 통의 문의전화가 빗발쳤고, 개관 후에는 3일 동안에만 약 2만4000명의 내방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당첨되기만 하면 웃돈을 챙길 수 있다고 해서 오피스텔에 로또를 결합시킨 ‘로또텔’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다.

오피스텔 최고 청약경쟁률은 전용 77㎡에서 나왔다. 30실 모집에 2만4014건이 신청해 최고 800.4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4베이·판상형, 약 39㎡에 이르는 테라스가 적용되며 타운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설계로 수요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투룸으로 구성된 전용 41㎡ 72실도 2만4343건, 전용 53㎡ 70실에도 2만4282건이 접수돼 각각 338.1대 1, 3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빌트인 냉장고·세탁기·냉방시스템에다가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수요자 잡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영우 분양소장은 “광교신도시 내 공급이 많았던 중대형 아파트와 원룸형 오피스텔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높은 관심 속에서 청약 마감된 만큼 광교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호수공원 조망의 초고층 명품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신도시 D3블록에 지하 3층 지상 49층 8개 동, 아파트 928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 상가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금회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전용 41·53·77㎡)의 남은 분양 일정은 6일 당첨자발표, 9~10일 당첨자 대상 계약이 진행된다. 전용 41·53㎡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 전용 77㎡는 중도금 60% 전액 이자후불제가 지원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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