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홍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 17일 GS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지
분율 67.56%) 지분매각에 대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잠정 인수가액은 약 7500억원으로 지난해 9월말 파르나스호텔 순자산가치(7007억원) 기준 1.6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GS리테일의 현금성자산(예치금 포함)은 약 3500억원으로 인수가액 충당을 위해서는 4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며 “편의점 사업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 감안 시 자금조달 등 지분인수 절차 무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지분인수 건에 대한 평가는 파르나스호텔의 영업가치보다 보유부동산가치에 기반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며 “파르나스호텔 토지가치는 약 8020억원(지분율 고려)으로 인수가액을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인수대상의 자산가치 증대 가능성 고려하면 알려진 인수가액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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