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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최귀화, ‘빛나거나 미치거나’ 특별출연 “중요한 역할”

‘미생’ 최귀화, ‘빛나거나 미치거나’ 특별출연 “중요한 역할”

등록 2015.03.10 09:41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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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사진 =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미생’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최귀화가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특별출연한다.

10일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측에 따르면 10일 방송되는 16회에서는 최귀화가 극 중 청해상단을 감사하는 세관리로 깜짝 등장한다.

최귀화는 지난 해 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 ‘미생’에서 영업팀의 박 대리 역할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거래처에 쓴소리를 하지 못해 늘 직장 안팎에서 무시를 당하지만, 장그래(임시완 분)의 응원으로 용기를 내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 장그래에게 오히려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캐릭터로 짧은 등장에도 뚜렷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날개 CG 촬영에서 노출을 감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신율(오연서 분)을 압박하려는 왕식렴(이덕화 분)과 황보여원(이하늬 분)은 청해상단에 탈세 혐의를 적용하고, 이에 들이닥친 관리 역할을 맡은 것이 최귀화 인 것. 현대로 말하자면 감사를 목적으로 등장하는 ‘국세청 직원’ 정도의 역할이 될 전망이다.

최귀화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인물들의 갈등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청해상단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만한 역할인 만큼, 그가 보여줄 고려 관리의 모습 또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정종(류승수 분)의 독 중독 사실과 신율과 왕소(장혁 분)의 5년 전 개봉에서의 하룻밤 혼례 사실이 황보여원에게 알려지며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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