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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차여사‘ 김빈우, 박윤재에 “할 말 있다” 진심 고백

‘불굴의 차여사‘ 김빈우, 박윤재에 “할 말 있다” 진심 고백

등록 2015.03.16 14:4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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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불굴의 차여사'사진 = MBC '불굴의 차여사'


‘불굴의 차여사’ 박윤재와 김빈우가 슬픔 속에 마주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에서는 지석(박윤재 분)과 하영(김빈우 분)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석은 교통사고를 당한 은지(이가령 분)로 인해 슬퍼한다. 하영은 지석을 불러 회사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를 꺼낸다.

애써 태연한 듯 서있는 지석에게 “힘들지. (은지 씨가) 지석 씨를 많이 사랑하더라. 말로 표현 다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눈빛만 봐도 알겠어”라고 말하며 지석의 마음을 감싸 안아주려고 한다.

은지에 대한 생각으로 애절해지는 지석은 하영의 말을 막으며 “할 말 있다며”라고 하자, 하영은 지석에게 작은 선물 상자를 건넨다. 상자 속에 들어 있던 것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작은 커플 인형. 하영은 자신의 진심을 지석에게 전하려고 하고, 지석은 인형을 보고는 은지와 결혼할 마음을 먹는다.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것부터 점점 북받치는 감정을 컨트롤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야하는 감정씬. 촬영을 마친 장준호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장면이 더욱 살아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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