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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설위원이 꼽은 최고의 신인은? “KT 박세웅”

[SBS 야구중계] SBS 해설위원이 꼽은 최고의 신인은? “KT 박세웅”

등록 2015.03.25 18:1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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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사진=SBS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올 시즌 주목해야할 외국인 선수와 신인선수를 꼽았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스포츠 ‘2015 프로야구’ 기자간담회 자리가 개최된 가운데 이순철 안경현 해설위원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이종열 최원호 현재윤 해설위원과 정우영 윤성호 이동근 캐스터, 김민아 김세희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경현 위원은 “롯데의 아두치와 레일리가 기대된다. 레일리는 공이 빠르지만 타자에게 어려운 투수”라며 “아두치 선수는 어떤 공이 오더라도 몸에 균형이 깨지지 않는다는게 인상 깊었다. 신인은 삼성의 구자욱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순철 위원은 “KT 박세웅 투수가 굉장히 인상적이더라. 무브먼트나 제구력이 나이가 어린데도 경기 운영도 잘하더라. 기존의 타자를 못 만났는데도 마운드 운영을 잘하고 있어서 그 선수를 눈 여겨 보고 있다. 삼성 구자욱 선수도 눈에 들어왔지만 박세웅 투수가 더욱 눈에 띈다”고 말했고 “넥센의 피어밴드 선수도 눈에 띈다. 벤헤켄과 함께 좌투이지만 각도의 차이가 있어도 타자들이 굉장히 어려워 하더라. 눈여겨볼만 하다”고 말했다.

최원호 위원은 “기아의 필립 험버 선수다. 피칭하는 걸 봤는데 안정된 제구력이 돋보이는 피칭을 보였다. 안정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신인 선수는 KT 박세웅 선수가 눈여겨 볼만하다. 신인들이 프로에 왔을 때 적응이 필요한데, 시범경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박세웅이 마운드에서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다. 박세웅이 올 시즌에 좋은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열 위원은 “중고 신인 최승준을 뽑았다. 최승준은 변화구 대처능력이 파워에 비해 떨어졌는데 올해 시범경기 하는 모습을 보니 변화구 대처 능력이 굉장히 좋았다. 또 이 선수가 우측으로 날리는 걸 보다보니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며 “롯데의 아두치 선수도 기대 된다. 스프링캠프에서 봤을 때 변화구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 아두치 선수는 모든 공에 대처를 하더라.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기 때문에 올 시즌 굉장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윤 위원은 “LG루카스 하렐은 모든 구종을 강하게 던질 수 있는 투수였고, 준비가 잘 되어 있더라”며 “넥센의 김재현 포수가 눈에 띄더라. 1군 경력이 전무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홈플레이트 뒤에서 움직이는 모습들이 안정적이었다. 블로킹이나 미트질 등이 뛰어났다. 2군 무대에서 야구를 하다가 1군에서 하면 멘탈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데 멘탈도 강하더라. 올해 주목할 만한 신인인 것 같다”고 꼽았다.

한편 SBS스포츠는 기존의 이순철 안경현 해설위원과 함께 이종열, 최원호, 현재윤 위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S’에 새로운 주말 진행자로 김세희 아나운서가 발탁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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