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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정말 돌아가기 싫었던 진해, 다시 가보니···”

[연평해전] 진구 “정말 돌아가기 싫었던 진해, 다시 가보니···”

등록 2015.05.06 12:01

수정 2015.05.06 12:05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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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길 기자사진 = 이수길 기자

배우 진구가 영화 ‘연평해전’을 찍으면서 느낀 군 시절을 추억했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진구는 “해군 출신이라 정말 묘했다”면서 “다시는 돌아가기 싫은 진해를 가니 정말 기분이 묘했다”고 웃었다.

그는 “제대한지 13년 정도 됐다”면서 “군 시절의 기억은 이제 거의 없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진해를 다시 가니 정말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왔었다”고 덧붙였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얘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연평해전’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의 만남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개봉은 다음 달 11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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