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강태오, 이성경에 무릎꿇고 구두 프로포즈

사진=지엔지 프로덕션 & 김종학 프로덕션

‘여왕의 꽃’ 강태오가 이성경에게 프러포즈 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19회에서는 동구(강태오 분)가 이솔(이성경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극중 이솔이 힘들어할 때마다 옆에서 지켜보며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펼쳤던 ‘이솔바라기’ 동구가 드디어 이솔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

이날 ‘여왕의 꽃’ 측이 공개한 스틸컷 속 강태오는 기존의 캐주얼 룩이 아닌 정장과 넥타이를 매고 모습을 드러냈다. 또 이성경에게 구두를 신겨주며 묵묵히 끈을 매주고 있다.

동구는 “이 거 신고 그냥 나 따라오기만 하면 돼. 내가 잘할게”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이솔은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하고 망설이다 손을 잡는다. 무릎을 꿇은 채 이솔을 향해 환한 웃음을 짓는 동구와 달리 이솔은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솔이 동구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여왕의 꽃’은 최근 레나정(김성령 분)가 옛 연인이자 이솔의 생부인 인철(이형철 분)과 재회하면서 레나와 이솔이 언제쯤 친모녀지간임이 밝혀질지가 새로운 갈등요소로 등장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