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윤종화, 순정남 변신 “윤세아·김민경 사이서 갈등 제공”

사진=MBC '이브의 사랑'

배우 윤종화가 ‘이브의 사랑’에 순정남으로 첫 등장했다.

윤종화는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1회에서는 자수성가한 변호사이자 다정다감한 차건우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건우는 송아(윤세아 분)와 연인사이로, 3년 째 교제 중임에도 불구하고 결혼허락을 받지 못하는 인물로 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미안해하고 감정표현은 서툴지만 마음만큼은 확실하게 전달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순정남 면모를 드러냈다.

또 건우의 과거 연인인 세나(김민경 분)가 등장하고 현재 연인과 첫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건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첫사랑의 갑작스런 등장에 복잡한 마음을 느꼈고 그러다 첫사랑의 노골적인 유혹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건우의 모습이 앞으로의 세 사람의 관계 변화와 더불어 건우의 행동으로 인해 갈등이 일어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관계자는 “윤종화가 송아와 세나 사이에서 방황하며 ‘이브의 사랑’의 갈등의 축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리는 드라마이다. 윤세아, 김민경, 이재황, 이동화 등이 출연한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