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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102번째 연출작 ‘화장’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임권택 감독 102번째 연출작 ‘화장’ 작품상

등록 2015.05.26 23:47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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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권택 감독 102번째 연출작 ‘화장’ 작품상 기사의 사진

올해의 백상예술대상 선택은 거장의 기념비적인 102번째 작품이었다. 임권택 감독의 최신작 ‘화장’이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작품상은 ‘화장’에게 돌아갔다.

‘화장’은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 ‘도희야’(정주리 감독), ‘명량’(김한민 감독), ‘한공주’(이수진 감독)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자로 호명됐다.

영화 ‘화장’의 제작사인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오늘이 칸 영화제에서 임 감독님이 한국영화 감독으론 처음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은 날이었다”면서 “오늘은 참 의미가 깊은 날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부문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1965년 처음 시작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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