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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日 열도 뒤흔든 저력 빛났다 ··· ‘크리쇼 투어’ 8개 도시 대장정 마무리

장근석, 日 열도 뒤흔든 저력 빛났다 ··· ‘크리쇼 투어’ 8개 도시 대장정 마무리

등록 2015.06.04 12:0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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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으로서 한층 더 성장한 장근석의 감성으로 채워진 무대가 돋보였던 ‘2015 장근석 더 크리쇼3’가 지난 2, 3일 도쿄 무도관 공연으로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오사카, 니가타, 후쿠오카, 오카야마, 시즈오카, 삿포로, 고베, 도쿄 등 총 8개 도시에서의 16회 공연을 펼친 장근석의 ‘2015 장근석 더 크리쇼3’는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 것.

뮤지션으로서 한층 더 성장한 장근석의 감성으로 채워진 무대가 돋보였던 ‘크리쇼3’는 오사카, 니가타, 후쿠오카, 오카야마, 시즈오카, 삿포로, 고베, 도쿄 등 총 8개 도시에서의 16회 공연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 사진제공= 트리제이 컴퍼니뮤지션으로서 한층 더 성장한 장근석의 감성으로 채워진 무대가 돋보였던 ‘크리쇼3’는 오사카, 니가타, 후쿠오카, 오카야마, 시즈오카, 삿포로, 고베, 도쿄 등 총 8개 도시에서의 16회 공연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 사진제공= 트리제이 컴퍼니


무엇보다 도쿄 무도관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메리는 외박중’ 이벤트와 2013년 팀에이치 공연 이후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 서게 된 무대여서 더욱 색달랐다.

공연을 마친 장근석은 “크리쇼1부터 3까지 5년간의 긴 여정이었다. 그동안 믿고 함께해준 팬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을 만든다. 앞으로 크리쇼 10까지 함께 하자”고 소감을 전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불러일으켰다.

스태프들 역시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장근석을 환호로 맞이하며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번 투어는 장근석표 아날로그식 감성이 물씬 배어난 무대와 선곡들로 관중들에게 따듯한 힐링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와 무대연출, 그리고 생생한 밴드 라이브로 펼쳐진 장근석의 라이브, 팬들과의 밀도 높은 호흡은 성숙해진 그의 음악적인 세계관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

특히 지난 ‘2011 JANG KEUN SUK ARENA TOUR THE CRI SHOW IN JAPAN’부터 시작된 장근석표 크리쇼 투어는 장근석의 역량과 열정을 담은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이목을 집중케 한다. 이에 크리쇼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비결을 짚어본다.

◇ 셀프 프로듀스, 열정+애정+노력

배우와 가수 이외에도 항상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온 장근석. 지난 아시아 투어에서부터 크리쇼 투어, 직진 투어, 직진 페스티벌 등 거의 모든 공연을 프로듀싱한다는 점에서 그의 무대는 남다르다.

장근석만의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이번 크리쇼3 역시 영상, 무대 디자인 등 그가 고심한 흔적이 가득했다고. 무엇보다 같은 레퍼토리라도 전혀 다른 느낌들의 공연으로 탄생시키는 그만의 파워는 다수의 공연으로 비롯된 경험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드라마

장근석의 공연은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연에 앞서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소통을 최우선시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연 중간 중간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근석의 공연은 편안함과 친밀함으로 가득하다는 평. 이렇듯 그의 공연을 끊임없이 찾게되는 팬들과의 결속력은 한류를 이끄는 그의 비결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하는 독보적인 행보

장근석의 크리쇼는 '치명적인'이라는 뜻을 지닌 Critical의 준말에서 비롯된 장근석의 작명이라는 후문이다. 그의 공식 팬클럽의 이름 역시 '크리 제이'인만큼 장근석에게 ‘크리’라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때문에 장근석이 지닌 치명적인 매력들과 가능성들은 앞으로의 활약상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이처럼 한류시장에서 굳건하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장근석이 공연문화의 선구자로서 또 어떤 행보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리쇼3’를 통해 또 한번의 성장을 이뤄낸 장근석. 지칠 줄 모르고 앞으로 직진하는 그의 에너지가 또 어떤 필모그래피를 만들어나가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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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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