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민경과 윤종화가 악행을 은폐했다.
8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에서는 진송아(윤세나 분)가 결혼식 당일 쓰러진 모친 양정옥(양금석 분)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정옥은 강세나(김민경 분)와 실랑이를 벌이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세나는 황급히 병원으로 정옥을 옮겼고, 결혼식은 취소되었다.
세나는 정옥의 병실에서 “저 때문에 이렇게 힘드신 줄 몰랐다. 저만 생각했다. 제발 일어나라. 나쁜 딸이다. 엄마 불쌍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세나는 뻔뻔하게 송아를 위로했다. 그는 “누구 탓도 아니다. 진짜 이유는 다른데 있다”고 말했고, 이에 현장에 동석했던 차건우(윤종화 분)는 진땀을 흘렸다. 건우와 송아는 정옥의 둘째 딸 진현아(진세연 분)의 사망사고와도 연관된 것.
이후 강세나는 차건우에 “나도 당신 여자다. 당신 24시간 머릿속에 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