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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그녀의 사랑 응원하는 이유··· ‘상류사회’ 예고된 비극일까?

임지연, 그녀의 사랑 응원하는 이유··· ‘상류사회’ 예고된 비극일까?

등록 2015.06.17 08:5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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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기대주 임지연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과감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무사히 안착했다. 무엇보다 임지연은 ‘상류사회’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표정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당돌한 말투의 이지이표 관심 표현법으로 안방 팬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4회에서 이지이(임지연 분)와 유창수(박형식 분)가 설렘 가득한 밀당을 본격적으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지연은 ‘상류사회’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표정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당돌한 말투의 이지이표 관심 표현법으로 안방 팬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 '상류사회' 영상캡처임지연은 ‘상류사회’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표정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당돌한 말투의 이지이표 관심 표현법으로 안방 팬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 '상류사회' 영상캡처


지이는 준기에게 창수의 청탁으로 알바에서 계약직으로 기간을 앞당겨 준다는 말에 본인의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후 창수를 만나 정을 떨어뜨리기 위해 이지이답지 않은 행동을 하고 비정규직 제안에 솔깃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고 헤어질 남자랑은 사귀지 않겠다며 단호히 얘기하다가도 밀당이라도 하듯 돌직구식으로 설렌다고 얘기해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가로등 밑에서 기다리는 창수에게 마음은 이미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손에 돌을 들고 귀여운 몸짓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처음에 티격태격하는 앙숙으로 만났을 때부터 설렘 가득한 감정을 느낄 때까지 임지연은 자신의 속마음을 꾸밈없이 이지이만의 독특한 연애관을 드러내 창수의 마음을 넘어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하며 안방극장에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이처럼 임지연은 연애에 관해서도 좋고 싫음을 분명히 하고 매 순간 자신의 감정을 당돌한 말투로 표현하며 때로는 아이처럼 해맑게 미소 짓는 이지이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흡수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을 뿜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지연은 캐릭터를 위해 표정은 물론, 캔디 같이 땋은 머리나 헤어 액세서리, 스커트와 여성스러운 가디건과 블라우스로 여친룩을 완성해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로 급부상중이다.

하지만 임지연의 사랑은 맑지만은 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창수는 연애와 결혼은 별게하고 못밖은데 이어 창수의 엄마(김지숙 분)은 윤하(유이 분)와의 정략 결혼을 밀어 붙이고자 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창수 역시 엄마의 의견에 반하지 않은 행동을 보이며, 신데렐라는 왕자의 성에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동화속 이야기는 현실에서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비극(?)을 시청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회를 거듭 할수록 매력이 쏟아지는 임지연에게 시청자들은 “임지연 ? 박형식 커플 때문에 설렌다” “임지연 너무 사랑스럽다 ”임지연 헤어스타일도 굿. 여친룩 완성” “임지연 웃는 얼굴에 불행 닥치지 말길”등 응원의 글들을 보내고 있다.

한편 SBS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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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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