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될 SBS 새 일일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은 엄마를 찾느라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초라한 처지가 된 착한 금복(신다은 분)과 어둠의 돈을 이용해 여신으로 성장한 예령(이엘리야)의 극단적 대비가 시청자를 자극한다.
금복은 인우(김진우 분)네를 몰래 나와 설렁탕 집에 취직, 구석방에 묵으며 엄마의 행방을 쫓는다. 그리던 차에 심부름센터로부터 리향(심혜진 분)의 입국사실을 전해 듣고 예전 다 함께 살던 인우네 집으로 달려가지만 리향을 만나는 데는 실패한다.
반면 예령은 제시카 백으로 이름을 바꾸고, TS리조트 신임 경영기획팀장으로서 TS리조트의2세이자 상무인 문혁(정은우 분)과, 우연을 가장한 드라마틱한 첫만남을 갖는다.
예령은 문혁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안심하면서 서서히 재벌2세의 안주인이 될 꿈을 안고 문혁에게 다가간다.
제작진은 “이엘리야의 호소력 짙은 연기가 드라마에 예상보다 더 강력한 힘을 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금복과 예령의 만남, 비밀을 알게 되는 금복 이를 어떻게든 숨겨야 하는 예령 금복을 좋아하는 문혁과 문혁을 좋아하는 예령의 삼각관계가 스토리를 한층 긴장감 있고 풍부하게 전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화원 엄마의 실종사건 미스터리 ‘돌아온 황금복’은 오늘 오후 제 13화를 방송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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