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지 여성중앙 7월호에 따르면 이효리가 이효리가 추구하던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없어 집을 내놓기로 결정했다.
여성중앙은 “이효리가 집을 내 놓은 거은 더이상 사생활을 침범당하고 싶지 않아서”라며 “실제로 그의 제주도 집을 가보니 보안 시스템이 수십개 달려 있었다. 대문 가까이에 가자 경보음도 울렸다. 이효리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제주도를 떠날 계획은 아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제주도 조천읍 어딘가 부지를 알아보며 새 집 장만을 준비하고 있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으며, 제주도 애월읍에 신혼집을 꾸리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소길댁’ 이라는 애칭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도의 이효리 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그는 적잖은 피로감을 느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친애하는 제주도 관광객 여러분. 죄송하지만 우리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많으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결국 이효리는 지난달 30일 블로그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폐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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