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우주개발 자립역량 구축을 목표로 2015년도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해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주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해 진행되며 ▲우주기초연구 ▲우주핵심기술 ▲우주기술 융복합 ▲우주교육시스템구축 등의 분야에서 총 16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우주기초연구’는 전략과제로 운석 검증 및 분류를 위한 기초 감정기술 개발이 있으며 우주핵심기술 연계과제가 진행된다.
‘우주핵심기술’은 위성·발사체에 적용되는 우주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 4개를 지원한다. 과제에는 저궤도 위성용 GPS/Galileo 복합수신기 QM 개발, 한국형 달탐사(2단계) 원격 자원탐사용 탑재체 핵심기술 개발 등이 있다.
‘우주기술 융복합’은 우주기술의 파급 중 매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초저가형 정밀 위성항법시스템 측위체계 개발’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우주교육시스템 구축’은 산업체 인력 재교육 및 우주 분야 대학원 인력양성 과제 지원으로 산업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올해부터 위성정보를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골든 솔루션’과 우주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우주교육시스템’도 신규로 착수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우주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대학·산업체에 대한 지원으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히고 우주산업화를 통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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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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