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가 자랐던 보육원을 다시 찾았다.
임세미는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에서 자랐던 보육원을 다시 찾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친부모님을 그리워했다.
윤승혜(임세미 분)는 무작정 정윤호(고윤 분)의 손에 이끌려 본인이 자랐던 보육원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그곳을 찾아 곳곳을 둘러보며 감회에 젖은 승혜는 한 그루의 나무 앞에 서서 “엄마, 저 왔어요”라는 말을 건네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 나무는 과거 승혜의 친부모님이 건강하게 자라서 좋은 남자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승혜의 생일날 심었던 것.
또한 승혜의 친부모님이 보육원에서 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임세미는 그 동안 티 내지 않고 숨겨왔던 친부모님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그들을 추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절제한 감정연기로 오히려 더 가슴을 뭉클하게 한 것.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매주 평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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