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이다’ 용의자 20일 영장실질심사

일명 ‘농약 사이다’ 살해사건 피의자 박모(82·여)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0일 열린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강영재 당직판사는 19일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서류를 검토하고, 2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영장발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심사는 영장전담인 진원두 판사가 맡을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사건 당일 A씨가 착용했던 의류와 타고 다니던 전동스쿠터 등에서도 동일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대 감정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