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부담과 여름휴가 시작으로 가격 상승폭 ‘제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일부 매수자는 관망세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0.12%의 변동률을 보이며 전주(0.15%)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신도시(0.03%)와 경기·인천(0.06%)도 상승폭이 커지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주간0.27% 상승했다. 재계약이나 월세 전환 등으로 전세매물이 귀해 간혹 나오는 전셋집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분위기다. 신도시(0.06%)와 경기·인천(0.09%)도 국지적인 강세가 이어졌다.
[매매]
서울은 △강남구(0.30%) △도봉구(0.23%) △송파구(0.18%) △영등포구(0.16%) △중랑구(0.16%) △관악구(0.1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10%) △분당(0.05%) △일산(0.05%) △평촌(0.04%) △판교(0.03%) 순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의왕시(0.14%) △의정부시(0.12%) △고양시(0.11%) △광명시(0.11%) △안산시(0.09%) △하남시(0.09%) △안양시 (0.08%) △인천시(0.07%) △용인시(0.07%) 등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세]
서울은 △성북구(0.84%) △중랑구(0.67%) △은평구(0.61%) △관악구(0.53%) △송파구(0.50%) △동작구(0.40%) △동대문구(0.39%) △강남구(0.30%) 순으로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분당(0.13%) △평촌(0.08%) △일산(0.06%) △김포한강(0.05%) △산본(0.03%) △중동(0.03) 전셋값이 금주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시(0.68%) △의왕시(0.33%) △광명시(0.21%) △고양시(0.14%) △용인시(0.14%) △의정부시(0.11%) △안양시(0.10%) △김포시(0.08%)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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