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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짬뽕 레시피 알려주더니 “그냥 사먹어”···왜?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짬뽕 레시피 알려주더니 “그냥 사먹어”···왜?

등록 2015.08.19 10:2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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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짬뽕 사먹는게 낫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짬뽕 사먹는게 낫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짜장, 짬뽕은 사 먹으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축 개업 집밥 반점' 특집으로 꾸며져 중화요리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음식 주제가 중국집 음식이라는 사실에 "짜장, 짬뽕이야말로 밖에서 사 먹는 음식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윤상 또한 "방송 끝나고 나서 다른 중국집 사장님한테 항의전화 오는 거 아니냐"라고 우려했다.

이에 백종원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짜장, 짬뽕은 시켜 먹어라. 사 먹는 게 낫다"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음식도 가끔 집에서 해 먹는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짜장이나 짬뽕은 집에서 해 드시기보다는 '아, 이렇게 만드는구나!'하고 아시는 거만 좋다. 밖에서 가능하면 사 먹어라"고 권유했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그게 별식이다"라며 동의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짜장-짬뽕 만든는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짬뽕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니" "집밥 백선생 백종원, 레시피 알려주시고 시켜먹으라뇨~" "집밥 백선생 백종원 너무 좋아" "집밥 백선생 백종원은 못하는 요리가 없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은 이날 하차하는 제자 박정철에게 가지튀김을 선물, 칼까지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칼을 받아든 박정철에게 "손호준과 다같이 요리 경연을 하기로 했다. 그 때 꼭 오길 바란다"라며 "언제든 찾아와도 좋다"라고 따뜻하게 제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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