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의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 짧지만 강렬한 15초 티저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이 3MC로 의기투합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각지에 숨어 있는 각 분야 맛집 고수들이 스튜디오에서 불꽃 튀는 요리 접전을 벌이는 신개념 쿡방 프로그램.
매주 한 가지 메뉴를 선정한 후 백종원이 전국을 뒤져 해당 대표 맛집을 찾고, 3인의 요리명인을 선별한 다음 대결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3대 천왕’의 15초 티저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15초 티저를 통해 ‘3대 천왕’을 든든하게 이끄는 3MC로 변신한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던 것.
3MC군단은 스포츠 해설자와 캐스터를 연상케 하는 수트를 맞춰 입고 귀에는 중계 헤드셋까지 착용한 위풍당당한 포즈로 티저의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티저 속에서 3MC는 숨겨진 장난꾸러기 본능을 백분 발휘하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준현 옆에는 밀대를 든 백종원과 국자를 쥔 이휘재가 티격태격하는 투 샷이, 이휘재 옆에는 이마를 맞대고 서로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백종원과 김준현의 모습 등이 배경으로 깔렸던 것. 더욱이 세 사람은 타이틀 로고 앞에서 손가락 3개를 들고, 힘차게 ‘3대 천왕’을 표현하며 야심찬 눈빛을 빛내기도 했다.
특히 티저 말미에는 백종원이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넉넉한 웃음과 구수한 말투로 “맛있겠쥬?”라며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하면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마친 상태. 이 날 녹화에는 ‘백설명’ 백종원, ‘캐스터 LEE’ 이휘재, ‘먹선수’ 김준현을 비롯해 88인의 방청객 맛 판정단이 참여, 대한민국 최고 3대 맛집 명인들의 요리를 생생한 라이브로 즐겼다. 과연 ‘백종원의 3대 천왕’의 대망의 첫 메뉴로 발탁된 요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 3MC의 활약으로 전문적인 요리 정보와 예능적 재미를 모두 잡는 색다른 요리쇼가 될 것”이라며 “오는 28일 첫 방송 될 ‘백종원의 3대 천왕’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주말 외식 메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법을 제시, 친절한 ‘맛집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28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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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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