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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푸르른 날에’ 윤해영 “단 한순간이라도 니 엄마로 살고 싶어서”

‘그래도 푸르른 날에’ 윤해영 “단 한순간이라도 니 엄마로 살고 싶어서”

등록 2015.08.27 09:29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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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민수가 송하윤과 윤해영이 화해 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 사진=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영상캡처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민수가 송하윤과 윤해영이 화해 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 사진=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영상캡처


김민수가 송하윤과 윤해영이 화해 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방송된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128회에서 동수(김민수 분)는 중동으로 떠나기 전 영희(송하윤 분)와 함께 교외로 바람을 쐬러 나가고 그 곳에서 덕희(윤해영 분)를 만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동수는 영희를 위해 덕희와의 자리를 마련한다. 영희는 여전히 덕희를 못마땅해 하며 "동수 오빠가 연락했어요"라고 차갑게 맞주한다. 이에 덕희는 "단 한순간만이라도 니 엄마로 살고싶어서, 그래서 온거야"라고 참회의 말을 털어놨다.

그러는가 하면 인호(이해우 분)는 테이프를 가져온 은아(정이연 분)가 횡설수설하면서도 자신만을 생각하자 마음이 씁쓸해한다. 또 만수(정희태 분)가 다쳤음을 안 은아는 용택(김명수 분)에게 "삼촌이 칼에 찔렸데요. 내가 그랬어요. 삼촌이 죽을지도 몰라요"라고 털어 놓는다.

이에 용택은 덕희를 찾아가 은아의 말을 전하고 덕희는 끝까지 자신이 한 짓이라며 은아의 죄까지 덮어쓰려는 모정을 드러냈다.

한편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첩의 딸로 태어나 생모에게 버림받고, 아버지도 죽고 없는 본가에서 콩쥐보다 더한 구박덩이로 더부살이를 해야 했던 영희가 10대의 나이에 가족들의 생계와 동생들 학비 때문에 상경, 힘들고 험한 온갖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청춘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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