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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권상우와 김 감독 나까지 아이들만 7명 도와 달라”

[탐정] 성동일 “권상우와 김 감독 나까지 아이들만 7명 도와 달라”

등록 2015.09.09 17:4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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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신혜 기자사진 = 최신혜 기자

성동일이 영화 ‘탐정’을 만들면서 겪은 권상우, 김정훈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성동일은 “호흡이 안 좋을수가 없었다”고 웃었다.

그는 “조만간 김 감독의 두 번째 아이가 태어난다”면서 “김 감독의 가정사가 달린 문제다”고 웃었다. 이어 “나와 권상우 김 감독까지 더하면 아이들만 7명이다”면서 “평소 절대 술을 안먹는 권상우조차 이번에 술을 먹었다. 우리 3가정의 미래가 이 영화에 달렸다. 호흡이 안좋을 수가 있었겠나”라고 웃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영화다. 김정훈 감독이 직접 집필한 ‘탐정: 더 비기닝’ 시나리오는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으로 588대 1이란 압도적인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24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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