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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망가지는 역할, 오히려 편하다”

[그녀는예뻤다] 황정음 “망가지는 역할, 오히려 편하다”

등록 2015.09.14 15:3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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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 황정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 황정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황정음이 망가지는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음은 망가지는 역할에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망가지는 역할이 편하다"고 답했다.

황정음은 "이번에는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싶었다. 아무리 망가져도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으냐가 중요하다. 내가 이 부분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는 말을 많이들었다. 예뻐서 망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고 솔직히 답변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큼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 반전남 신혁, 네 남녀가 그리는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MBC에서 첫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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