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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의원, 금융위 사무실 임대료 40억

[국감]정우택 의원, 금융위 사무실 임대료 40억

등록 2015.09.14 17:57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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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회 정무위 위원장은 14일 금융위원회가 혈세를 사무실 임대료에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우택 국회 정무위 위원장(새누리당)이 행정자치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위의 사무실 임차료는 40억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2억77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위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4~7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 사무실 임차료로 2013년 27억원, 2014년 37억9300만원을 지불했으며, 올해 역시 40억7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정위원장은 “금융위의 사무실이 혈세를 낭비하면서 서울 중심가에 위치할 필요가 없다”며 “예산 절감과정책 효율성을 고려해 정부청사 공실로 이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기준 정부 세종청사에는 약 1만2000㎡의 사무공간이 비어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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