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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격장 권총·실탄 탈취범 “자살하려고 했다”(3보)

부산 사격장 권총·실탄 탈취범 “자살하려고 했다”(3보)

등록 2015.10.03 14:26

수정 2015.10.03 14:27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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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실내사격장에서 여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권총과 실탄 19발을 빼앗아 달아난 홍모(29)씨를 검거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경찰이 3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실내사격장에서 여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권총과 실탄 19발을 빼앗아 달아난 홍모(29)씨를 검거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이 부산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사격장 여주인을 찌르고 총기와 실탄 수십발을 탈취한 홍모(29)씨를 검거한 가운데 홍씨가 자살을 위해 권총과 실탄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3일 홍씨를 검거하고 홍씨가 들고 달아났던 45구경 권총과 실탄 19발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택시를 타고 기장군 쪽으로 달아나다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기장삼거리에서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기장경찰서 형사팀에 붙잡혔다.

경찰은 “홍씨가 자살을 하려고 권총과 실탄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전했다.

경찰은 홍씨를 부산진경찰서로 압송, 범행 동기를 수사할 예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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