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5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은 기부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금액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이에 조성된 기부금은 앞으로 설립될 청년희망재단(가칭)을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기부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영업점에 해당 상품 전담 창구를 설치했다. 또 인터넷 뱅킹을 통한 가입도 가능하다.
이날 오전 성세환 BNK금융 회장을 비롯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은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해당 상품에 가입했다.
경남은행 본점에서는 손교덕 경남은행장과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 회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그리고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 등이 방문해 이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시작된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같이 하는 많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 행렬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도 신입직원 채용 확대 등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세환 BNK금융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 주요 임원들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봉 자진 반납분이 50%를 해당 상품에 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성 회장은 일시금 500만원을 이 펀드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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