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글로벌 진출 위한 준비 박차

사진=태극제약 제공

외피용제 전문 제약사인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우수한 기술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 본격적으로 EU-GMP(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증을 준비하는 공장은 충남 부여군 초촌면에 위치한 태극제약 부여 제2공장으로 이공장은 2012년에 완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피용제 전문 생산공장이다.

태극제약은 2016년 내에 부여공장의 EU-GMP 인증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해외 전문 컨설턴트 로한사르데시(Rohan Sardesai) 를 포함한 인력 5명을 배치했으며 시설 정비 등을 위해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손종법 태극제약 공장장은 “현재 부여공장의 생산라인은 EU-GMP 인증을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다. 2016년까지 EU-GMP 인증을 달성해 앞으로 글로벌 외피용제 전문 제약사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용어해설
EU-GMP: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으로 인증을 획득하면 유럽연합 28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42개국에 수출이 가능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