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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해가스·불꽃 없는 ‘광파 가스레인지’ 출시

LG전자, 유해가스·불꽃 없는 ‘광파 가스레인지’ 출시

등록 2015.10.15 17:57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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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광파 버너를 세라믹 글라스 상판 아래에 배치에 복사열과 빛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광파 가스레인지’ 신제품을 곧 출시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전자전 현장에서 모델이 ‘광파 가스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는 광파 버너를 세라믹 글라스 상판 아래에 배치에 복사열과 빛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광파 가스레인지’ 신제품을 곧 출시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전자전 현장에서 모델이 ‘광파 가스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유해가스와 불꽃 없이 빛으로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가스레인지를 개발했다.

LG전자는 광파 버너를 세라믹 글라스 상판 아래에 배치에 복사열과 빛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광파 가스레인지’ 신제품을 다음주 중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가스로 만든 불꽃으로 직접 가열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유해가스와 불꽃 없이 빛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이 제품은 기존 가스레인지와 비교해 일산화탄소 발생량은 96% 줄었다.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도 절약된다. 매일 한 시간씩 썼을 때 한 달 유지비는 전기레인지보다 최대 40% 가량 저렴하다.

삼발이 같은 부속품을 없애고 독일 쇼트 세라믹 상판을 탑재해 청소도 간편하다. 불을 켜는 경우 가스레인지처럼 2∼3초 동안 기다릴 필요 없이 내부회로에 의해 자동으로 점화돼 편의성도 뛰어나다.

안전 기능도 탁월하다. 손잡이의 붉은색 조명은 점화 상태를 확인해주고, 고온 주의 램프는 상판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잔열이 있음을 알려준다. 점화 이후 2시간 연속 사용하면 광파 가스레인지는 자동으로 꺼진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 전면에 스테인리스 소재의 디자인을 반영해 고급스러운 주방 가전·가구 등과도 잘 어울린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2구(모델명 HC627RA) 모델과 3구(모델명 HC637RA)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69만9000원과 79만9000원이다. 설치 환경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로부터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송승걸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패키지사업부장 겸 상무는 “안전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 스타일을 겸비한 ‘광파 가스레인지’를 통해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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