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이 SBS ‘육룡이 나르샤’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극중 박혁권은 최고 실세인 이임겸(최종원 분)의 심복 길태미와 전국을 떠도는 길태미의 쌍둥이 형 무사 길선미를 맡아 상반되는 1인 2역에 도전했다.
특히 길태미는 자신과 이인겸에게 ‘엿’을 먹인 죄로 정도전(김명민 분)을 도모지로 고문하는가 하면 허조의 땅을 빼앗고서 현란한 춤을 선보이는 등 예상할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길선미는 차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노국공주의 호위 무사였던 길선미는 현재 전국을 떠돌며 은거 생활을 하고 있다. 진지한 눈빛과 무게감 있는 연기로 길태미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매회 새로운 모습으로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박혁권에게 귀추가 주목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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