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과 한채아가 과감한 스킨십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장혁과 한채아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마음속의 불길을 안고 사는 조선 최고의 경국지색 조소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7회 분에서 장혁이 누나인 줄 알고 물에 빠진 한채아를 구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무엇보다 애틋한 감정을 확인한 장혁과 한채아가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혁과 한채아가 한밤 중 은은한 호롱불 밑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 저고리를 벗은 한채아를 강하게 포옹한 장혁과 장혁의 품에서 절절한 눈물을 흘리는 한채아의 과감하면서도 로맨틱한 러브신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혁과 한채아의 로맨틱 포옹 장면은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장사의 신-객주 2015’ 세트장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장면은 장혁과 한채아가 밤을 지새고 아침까지 함께 있는 설정인 만큼 조명의 컨트롤이 중요했던 상태. 김종선PD는 스태프들에게 밤, 호롱불, 아침으로 지나가는 흐름을 꼼꼼하게 설명한 뒤 배우들과 장면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한 내용들을 나누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장혁과 한채아는 극중 천봉삼과 조소사에게 있어 일생일대 운명을 뒤바꿀 밤이 되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던 상태. 두 사람은 스태프들이 촬영을 준비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서도 대사를 끊임없이 되뇌는가하면, 긴장을 풀기 위해 농담을 건네는 등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나갔다.
더욱이 장혁과 한채아는 격한 감정으로 치닫는 장면에 대해 앉는 위치와 자세, 동선까지 치밀하게 설정하는, 베테랑 배우다운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채아는 일사천리로 조소사의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며 순식간에 눈물을 흘려냈고 장혁 역시 천봉삼에 빙의된 채 아련한 장면을 완성, 김종선PD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제작사 측은 “극중 천봉삼과 조소사의 인생을 뒤바꿀만한 가장 중요한 장면을 장혁과 한채아가 최상의 호흡으로 완성시켰다”라며 “앞으로 비운의 연인이 될 장혁과 한채아가 어떤 파란만장한 삶을 이어가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8회 분에서는 장혁이 운명의 상대보다 송파마방을 지키기 위해 정의의 사도로 나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9회 분은 21일(오늘)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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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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