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21일 “LG하우시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189억원(YoY 4.8%), 영업이익 459억원(YoY 55.8%, 영업이익률 6.4%)을 기록,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건축자재 부문은 매출액 4,596억원, 영업이익 316억원(OPM 6.9%), 고기능소재 부문은 매출액 2,443억원, 영업이익 168억원(OPM 6.9%)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창호 등 건축자재 부문의 매출성장, 고기능소재 부문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판매 확대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13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노후화된 주택의 개보수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데 그 결과 올해 하반기부터 건축자재 부문의 매출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건축자재는 대부분 착공 후 1~1.5년 이후 투입되는데 올해 신규분양은 45만호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며 LG하우시스의 매출 성장은 내년도에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최근 분양가 상승이 가팔라지고 있는데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호하는 강남권 재건축 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에너지 법규 강화로 성장이 예상되는 고단열창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창호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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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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