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엄친아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 게스트로 출연한 에릭남은 출연 소감을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말하며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고등학교 시절 동양인 최초 학생회장이 된 경험과 미국의 수능시험 SAT에서 800점 만점 중 750점을 받은 사연도 공개한다.
에릭남은 녹화 중 “꿈을 꿀 때도 3개 국어로 꾼다”며 “남미 파나마에 잠깐 살았을 때는 스페인어로 꿈을 꿨다. 스페인어에 익숙해졌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이에 성대현은 “나도 미국에 살 때 부시 대통령이 나오는 꿈을 꿨다. 그런데 꿈속에서 부시가 한국말을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에릭남은 ‘영재 발굴단’에 출연한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이 친구들이 할리우드 스타들보다 더 대단한 것 같다“며 감탄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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