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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황정음에 재치·돌발고백 “나랑 사귈거냐”

[그녀는예뻤다] 최시원, 황정음에 재치·돌발고백 “나랑 사귈거냐”

등록 2015.10.21 22:4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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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그녀는예뻤다'사진=MBC '그녀는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황정음에 돌발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0회에서는 김신혁(최시원 분)이 팔을 다친 사실을 알게 된 김혜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은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운 신혁에 전화를 걸었지만, 병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향했다.

앞서 김신혁은 출장간 김혜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착각해 빗속을 한달음에 오토바이로 주파했지만, 그 곳에서 지성준(박서준 분)과 함께 있는 김혜진에 충격을 받아 미끄러지며 팔을 다친 것.

김신혁은 혜진에 그 사실을 숨기며 "함께 밥을 먹으러 가자"고 말을 돌렸다. 신혁과 혜진은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회사로 향했다.

혜진은 시종일관 집요하게 "왜 다쳤냐"고 물었고, 이에 신혁은 "오토바이를 타다 다쳤다"고 답했다. 그러자 혜진은 "그러니까 왜 오토바이를 타냐. 빨리 키 내놔라"라고 다그쳤고, 이에 신혁은 혜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짹슨, 나랑 사귈거냐? 다음부터 그런말하지 말아라. 사람 설레게"라고 돌발 고백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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