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리조트 아파트’ 선보인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600가구 분양용평리조트 레저시설 회원가 이용 특전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분양 기자 간담회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가 선보여진다.

(주)용평리조트(대표이사 정창주)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용평리조트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지상 15층 8개 동 총 60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강원도 평찬군 대관령면 수하리 154외 11필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 59·74·84㎡의 중소형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59㎡가 90가구, 74㎡ 330가구, 84㎡ 180가구로 이뤄졌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대관령면 상업구역 등 평창 레저 인프라의 중심에 입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5개의 골프장을 비롯한 스키장, 워터파크 등 사계절 레저 시설이 모두 반경 1~2km 내에 인접하고 있어 휴식과 요양에 필요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리조트형 아파트’ 컨셉에 맞게 가구 내에는 전용 레저장비 수납장, 아트월 등 차별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제공된다. 특히 입주민들에게는 용평 스키장 및 퍼블릭 골프장, 워터파크, F&B 등 용평리조트의 다양한 시설을 회원 대우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연회비 없이 아파트 기본 관리비만으로 최고의 휴양레저 서비스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제산세도 면제된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더 좋아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TX 올림픽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평창 올림픽 선수촌이 있는 진부역까지 58분 소요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차량 이동 시에도 서울에서의 이동시간이 1시간 50분으로 단축된다.

분양가도 인근 시세와 비교해 적정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조망권이 중요한 리조트 단지이기 때문에 최고층에서 저층까지 7단계 정도로 금액 차별화를 시킬 계획이다.

최잉규 용평리조트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단지가 있는 평창군 대관령면은 사람의 몸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해발 700m 고지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용평 리조트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도 세컨하우스를 갈망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