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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우에노 주리, 비밀 이야기를 들려줘 (종합)

[시크릿 메세지] 최승현·우에노 주리, 비밀 이야기를 들려줘 (종합)

등록 2015.10.29 00:0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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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 /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 /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


아시아는 물론이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시크릿 메세지'가 베일 을 벗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박명천PD를 비롯해 최승현(빅뱅 탑), 우에노 주리,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특급스타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 트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 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프로듀서를 맡은 이승훈PD는 "'시크릿 메세지'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진심이 통한다라는 테마를 갖고 있 는 작품"이라면서 "CJ E&M과 아뮤즈가 펀드를 조성해 한일합작으로 뭔가를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와 기획 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 웹드라마라고 얕보지 마라

‘시크릿 메세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 하는 스케일이 다른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최승현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최승현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


이승훈 프로듀서는 "아시아프로젝트라고 첫 줄을 쓴 뒤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웹드라마라는 것은 접근 성이 좋아 아시아 대다수 사람들이 보기 좋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와이드릴리즈를 할 수 있는 형식을 갖 출 수 있었으면 했고, 사람을 모으자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듀서는 "반지를 찾아 떠나는 원정대를 모으듯 아시아를 포괄할 수 있는 배우와 감독님을 찾 아 매칭을 해야겠다 싶었다. 최승현, 우에노 주리 등은 후보자들이 아니라 처음부터 타깃팅해 모은 사람 들"이라면서 "한일에 공동 오픈되는 작품이기에 많은 반향이 있었으면 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웹드라마 제작 열풍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가 웹에서 나올 것이다. 다들 꺼려하는 이 유가 도전과 모험에 대한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웹 콘텐츠는 투자 대비 수익을 올리는 것이 어렵 다. 수익금 생각을 안하고 콘넨트에 집중하자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CF계 미다스손으로 불리는 박명천 감독과 단편영화 감독이자 CF 감독으로 유명한 유대얼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최승현, 우에노 주리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최승현, 우에노 주리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


연출 계기 박명천 "제가 드라마를 하게 되리라곤 생각 못했다"라면서 "처음에는 이 장르에 대해 탐탁지 않았다. 이승훈 프로듀서와 이야기를 나우며 그의 진지한 모습에서 하기로 했다. 계기는 단순했지만 웹 드라마의 모범답안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PD는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가 열렸는데, 기존 드라마들 보다 퀄리티면에서 떨어지더라. 그 래서 기존 드라마들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게 만들기 위해 애썼다"라면서 "또 두 배우 스케줄 맞 추는 것과 균형감 맞추는 것이 어려웠다"라고 덧붙였다.

또 공동연출을 맡은 유대얼PD는 "계기는 단순했다. 재미있느 멜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 고 출발했다"라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 시리즈의 미술, 촬영, 조명 스태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 최승현·우에노 주리, 캐스팅만으로도 화제

빅뱅의 멤버이자 영화,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인정 받은 최승현과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라스 트 프렌즈' 등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검증 받은 우에노 주리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 을 얻고 있다.

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우현은 최승현 이,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 고 싶은게 많은 여자 하루카역은 우에노 주리가 밭았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 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만큼 두 배우가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우에노 주리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우에노 주리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


최승현은 우에노 주리 캐스팅 소식에 "기대와 설레임 있었다. 같이 호흡하면 어떨까 싶어서 설레면서 가 슴이 뛰었다. 기쁘고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우에노 주리는 "잘어울릴까가 가장 걱정스러웠다. 얼굴 보지 못하고 촬영하다가 처음 만났는데 제가 상 상한 캐릭터와 실제 캐릭터가 같아 어렵지 않게 연기했다"면서 "서로 말이 안통했지만 대사는 감각적을 통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승현 씨가 한국 유행하는 개그 보여줘 재미있었고 신원호씨는 일본어 가능한 배우있어서 그 들으 도움으로 즐거운 촬영 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박명천 PD는 "대본상 두 남녀가 케미를 일으키는 것이 제일 걱정이었다"라면서 "각자 배우들이 사용하는 언어도 틀리고, 극중 직접 만나지 않고 메시지로 만 감정을 나눈다. 그리고 최종 만날때 까지 그 감정의 선을 쌓을까가 염려됐다"고 설명했다.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유인나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유인나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


이어 박 PD는 " 맨 마지막에서야 두 사람이 만나는데, 원래는 한 편당 10분 정도였는데 워낙 연기를 재 미있게 해보닌 20분 정도 나왔다. 편집에 편집을 거쳐 엑기스만으로 구성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유인나·이재윤·후쿠다 사키 등 한일 대표 배우 대거참여

이외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매력적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장 유미, 고수희와 후쿠다 사키, 코이데 케이스케, 카쿠켄토 등이 작품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다.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승훈 프로듀셔는 "'시크릿 메세지'는 말은 통하지 않아도, 진심은 통할 수 있다는 테마를 갖고 있다. 1년 반 전에, 내 노트에 '아시아 프로젝트'라고 적은 후 시작했다. 웹드라마는 접근성이 좋다. 아시아 대다수 사람들이 보기에 좋다. 기존 웹드라마와는 다르게 빅 캐스팅을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이재윤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시' 이재윤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


이어 "사람을 모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반지 원정대 모으듯, 아시아를 포괄할 수 있는 배우와 감독 들을 찾아다녔다. 내 노트에 두번째 세번째로 적었던 분들과 함께 하게 됐다. 영광이다"고 설명했다.

이재윤은 "이 작품은 가볍게 임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했다"면서 "기존에 거칠고 무거운 역할 해왔지 만 다른 역할도 해보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중 유인나와 미묘한 썸을 타는 순정남 이재수 역의 이재윤은 "그런 저의 바렘을 관계자 분들이 아셨는지 가벼운 역할로도 찾아 주시는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귀여운 바람둥이 최강 역의 신원호는 "최강은 굉장히 활발하면서도 플레이보이같은 남자다. 귀여워서 밉 지 않고 사랑스럽게 봐 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신원호는 "현재 일본에서 체류하면서 드라마 라디오 DJ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 일본어 대사 많아서 타쿠야에게 조언 많이 받았다. 반대로 한국 작품 하면 저외에 한국 멤버들이 조언해 준다. 대본 놓고 작 품 얘기 자주 나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특급스타 최승현(빅뱅 탑)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오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 글로벌 동시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 태국, 대만 등은 LINE 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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