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엄유신이 김동윤과 로미나의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28일 방송된 KBS1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남정숙(엄유신 분)이 최윤찬(김동윤 분)에게 미나(로미나 분)를 정식으로 집에 데려오라고 했다.
이날 정숙은 고민 끝에 윤찬을 불렀다. 윤찬은 정숙에게 “미나 문제로 날 설득할 생각이면 그만하라. 여태 엄마한테 끌려 다녀 자립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사고친거 뒷수습해주니까 이제 와서 끌려 다녔다고 하냐”며 “잘나면 네 탓, 못나면 내 탓으로 돌리는 거냐”고 윤찬을 나무랐다.
윤찬은 “그건 그렇다. 내 과거가 너무 한심하니까 엄마한테 책임을 돌려서라도 동백(알레이나 분) 이한테 부끄럽고 싶지 않았나 보다”라며 정숙의 말에 수긍했다. 이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면 또 부끄럽게 살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정숙은 “정식으로 (미나를) 데려와라. 이번에는 제대로 다시 봐야겠다”고 둘 사이에 대해 생각을 바꿨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로 오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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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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