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최태준 청춘들의 사랑이 위기를 맞으면서 '부탁해요 엄마'가 토요일 주말극장 최강자 자리를 수성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는 전국기준 2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토요일 저녁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철웅(송승환 분)이 장채리(조보아)와 이형순(최태준)의 관계를 알고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철웅은 "언제부터 우리 채리를 사귀었어"라며 "우리 채리 계속 만날 거야? 우리 채리 네가 그렇게 함부로 만나고 좋아하고 그런 애 아니야. 자네 우리 채리 다시는 만날 수 없어. 수행기사직 오늘부터 해고야"라고 분노했다.
결국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유진, 이상우가 시어머니 김미숙의 반대에 부딪혀 가시밭길을 가게됐으며, 최태준과 조보아 역시 송승헌의 반대로 위기를 맞았다. 결국 고두심의 두 자녀 유진과 최태준은 각각 김미숙과 송승헌 이라는 커다란 벽과 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뉘는 집안 환경의 차이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내 딸 금사월'은 22.1%, '엄마'는 15.9%, SBS '애인있어요'는 7.5를 차지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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