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관련 기관 사이의 갈등으로 출범이 안갯속을 헤매던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이 당초 계획대로 내년 1월 중 출범하게 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추진위원회는 2일 금융위와 각 협회 간의 협의사항을 포함해 기본계획안을 심의, 설립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을 두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은행연합회지부 등 각 협회 노조와 통합추진위원회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으나 합의점을 도출, 예정대로 내년 1월 4일 출범하게 된 것.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위원장과 금융위 실무진은 수차례 경영진, 금융노조 각 협회 노조 등과의 면담을 통해 이해관계를 조정해 왔으며 그 결과 금융위와 6개 기관은 합의점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통합추진위원회 의결에 대해 각 협회 등이 모두 동의함에 따라 본격적인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추진 기반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신용정보집중기관의 이사회는 7인으로 구성되며 이사회 과반수를 은행연합회가 추천하도록 했다. 은행연합회는 이사회의장을 은행연합회장이 겸임하며 3인의 비상임위원 추천을 포함해 4명을 은행연합회가 추천하게 된다. 나머지 3인의 이사회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장 1인, 타업권에서 2인을 추천하게 된다.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공공성·중립성 보장을 위해 보험 등 타업권과 공익위원 참여권도 강화된다. 이에 집행위원은 2명의 기존 방안을 수정해 3명으로 확대한다. 집행위원 3명은 전무, 은행권 신용정보 상무, 비은행권 신용정보 상무로 구성된다.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는 기존 11인에서 14인으로 확대했으며, 공공성을 감안해 공익위원 역시 기존 2인에서 3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이달 중 초대 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를 통해 원장 후보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초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12월 말 금융위의 허가를 얻어 내년 1월 4일 출범하게 될 예정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관련기사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secrey97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